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국내 그린에너지 업계 지원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Taey Kim Mar 29 2012

경기침체 및 공급과잉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그린에너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12'의 수출상담회가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장 내 수출상담회장에서 열렸다.

국내 그린에너지 업계 지원을 위해 엑스코(대표 박종만)와 힘을 모았다는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제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을 위한 대규모 상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과 신흥개발국 유력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 관련 1:1 집중 상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태양에너지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천 250대 기업에 포함된 태양광장비 생산 세계 1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태양전지 생산 세계 1위 퍼스트솔라(미국), 태양전지 효율 세계 1위 산요솔라(일본), 세계 3대 태양광 수직계열화 기업 솔라월드(독일) 등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 세계 1위 업체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대표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또한,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개발국의 국책프로젝트 발전사와 전력공사 및 대형 바이어 등도 초청됐다. 태양광 잉곳생산 세계 1위 엘디케이(중국), 세계 4위의 풍력기업 골드윈드(중국), 세계10대 태양전지 기업 진텍(대만), 인도 7개 주에서 풍력 발전지역을 운영하는 에너콘(인도), 남아프리카 발전소 건설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메가아프리카홀딩스(남아공) 등도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대기업 외에도 경북•전남•전북 테크노파크에서 추천한 중견•중소기업 등 200여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별도로 초청한 중견기업군 타깃 바이어들과 소재•부품 및 발전소 단위사업 관련 상담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상담회에 바이어로 참가한 퍼스트솔라의 Won Park 동남아시아 지부장은 "현재 태양광 시장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한국은 매우 큰 잠재 가능성이 있고 전망이 밝은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온 중국 중앙정부 직속의 발전설비전문기업인 동팡전기(Dongfang Electric Corp.)의 Mr. Zhoi lei 매니저는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으며 품질이 보장되고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얼마든지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대구의 한 업체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하기 어려운 이런 대규모 상담회를 대구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지원 사업으로 인한 앞으로의 가능성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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